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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앙골라 천연자원-한국 기술력 협력" 로렌쑤 "한국 발전경험 배울것" [뉴시스Pic]

등록 2024.04.30 15:57:56수정 2024.04.30 19: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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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04.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전신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만나 무역·투자·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로렌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앙골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앙골라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다. 한국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양국간 신재생에너지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더욱 확대해가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한국과 앙골라는 1992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5년 한국은 유엔 평화유지단의 일원으로 공병대를 파견하여 앙골라의 재건을 지원한 바 있다. 그간 한국 기업들은 앙골라의 주요 시설 건설에도 참여하고 또 한국 조선소에서 제작한 선박들이 앙골라 석유산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로렌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발전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배워나갈 생각"이라며 "한국이 가지고 있는 발전 경험을 앙골라에게도 협조를 통해서 함께할 수 있게 된다면 더더욱 앙골라는 단단한 경제 협력을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협력 분야는 양국 기관간에도 이뤄질 수도 있고 민간기업 간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제(29일) 비즈니스포럼을 하면서 많은 기업인들에게 앙골라에 투자할 수 있는 장려 말씀을 많이 했는데, 굉장히 좋은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렌쑤 대통령은 양국관계에 대해 "(수교 이후) 31년 동안 굉장히 많은 분야에서 협력이 있어왔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대아프리카 여러 정책들을 굉장히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도 언급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곳곳 세계 지역에서 많은 분쟁들이 일어나고 있는 굉장히 어려운 시국이다. 이런 분쟁들에 있어서 국제공조를 통해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 마땅하다"며 한반도 안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분쟁 등 국제 안보문제를 짚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주관했다.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양해각서, 한-앙골라 보건 분야 협력 양해각서, 국립외교원-앙골라 외교아카데미 간 협력 외교각서, 한-앙골라 경찰협력 양해각서 4건이 체결됐다.

로렌쑤 대통령은 배우자와 함께 방한했으나 이날 정상회담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김건희 여사도 정상회담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않았다.

앙골라 측에서는 조제 마싸누 경제조정장관, 떼뜨 안또니우 외교장관, 에델뜨루드스 다 꼬스따 대통령실장, 주앙 보르즈스 에너지수자원장관, 디아만띠누 아제베두 광물석유가스장관, 에드가르 마르띤스 주한앙골라 대사, 빅또르 리마 외교수석, 주씨에느 드 소우자 재무부 예산차관이 배석했다.

한국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최광진 주앙골라 대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김수경 대변인이 자리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MOU 서명식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떼뜨 안또니우 앙골라 외교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4.04.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MOU 서명식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떼뜨 안또니우 앙골라 외교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경찰 협력 MOU 서명식에서 윤희근 경찰청장과 떼뜨 안또니우 앙골라 외교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4.04.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경찰 협력 MOU 서명식에서 윤희근 경찰청장과 떼뜨 안또니우 앙골라 외교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4.04.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 참석해 있다. 2024.04.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 참석해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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