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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쿵' 심정지 시민…배드민턴 치던 소방관, 살렸다

등록 2024.05.02 10:56:13수정 2024.05.02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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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중인 진천119안전센터 이상민 소방위

[청주=뉴시스] 이상민(38) 진천소방서 진천119안전센터 소방위.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2024.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상민(38) 진천소방서 진천119안전센터 소방위.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2024.0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운동 중인 소방관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2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휴직 중인 진천119안전센터 소속 이상민(38·사진) 소방위는 지난달 30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한 배드민턴장을 찾았다.

이 소방위는 배드민턴을 즐기던 중 주변에서 쿵 소리와 함께 쓰러진 30대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운동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 상태였다.

이 소방위는 지체없이 A씨의 상태를 확인,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119에 신고를 요청했다. 이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의 의료지도로 호흡과 맥박을 회복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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