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5월의 임업인, 강릉서 산나물 재배 김봉래 대표
천혜 자연경관 속 친환경 5무(無)농법
산나물 채취·치유정원·별보기 등 산림관광지
[대전=뉴시스]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김봉래 강릉안반데기관광농원 대표.(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반데기는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을 일컫는 강릉 사투리 '안반덕'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해발고도 1100m의 높은 산지를 배경으로 경작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7년도에 귀산촌해 무농약·무비료·무경운·무식재·무제초의 '친환경 5무(無)농법'으로 산마늘·눈개승마 등을 생산하며 연간 약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이곳은 산나물 채취, 해돋이·별구경 등 다양한 귀산촌 체험을 할 수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갖춰 2021년 '대한민국 제53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대표 산촌 관광지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계절의 여왕 5월에는 청정산촌 안반데기관광농원에서 산나물도 즐기고 아름다운 밤하늘의 은하수도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인들과 함께 산촌에서 먹고, 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발굴해 산촌을 국민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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