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명물 동네빵집 '성심당', 서울 입성하나…서울역서 팝업
이달 17일부터 중구 '문화역서울284'서 팝업 열기로
성심당 로고. (사진=성심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문화역서울284은 일제강점기시절 서울역사 자리에 있는데, 현재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성심당을 비롯해 태극당, 보난자, 모모스커피, 로우키 등 커피, 빵, 술 등 50여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는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 더 넥스트 커뮤니티(The Next Community)'가 로컬을 주제로 한 국내 첫 대규모 전시다.
성심당은 1956년 10월 대전역 앞 찐빵집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대전에서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심당은 현재 본점(대전 중구 은행동), 대전역점, 롯데백화점 대전점(롯데점), 대전컨벤션센터점(DCC점) 등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엔 SPC파리바게뜨·뚜레쥬르 등 대형 빵집 프랜차이즈의 국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서울=뉴시스] 성심당 딸기시루.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성심당은 2012년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후 2014년 300억원, 2018년 500억원, 2022년 8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전년(154억)대비 104.2% 증가했다.
대형 빵집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별도 기준 199억원)와 뚜레쥬르(별도기준 214억원)의 국내 영업이익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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