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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느껴보세요, 보성 차(茶)·광주 음악 페스티벌[주말엔 여기]

등록 2024.05.02 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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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다향대축제 개막, 차 체험 등 79개 프로그램 운영

광산뮤직ON, 발라드·밴드 가수 출동…어린이날 행사도 풍성

[보성=뉴시스] 보성 차만들기 체험. (사진=보성군 제공) 2024.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보성 차만들기 체험. (사진=보성군 제공) 2024.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초여름에 접어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보성 차(茶)와 피크닉과 함께하는 도심 속 음악 축제를 즐겨보자.

이번 주말에는 대한민국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보성 차 축제가 막을 올린다. 광활하게 펼쳐진 초록빛 녹차 밭은 힐링을 선사한다.

광주 도심에서는 이틀 간 발라드·밴드 가수들이 총출동한 음악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보성=뉴시스] 보성 녹차밭. (사진=보성군 제공) 2024.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보성 녹차밭. (사진=보성군 제공) 2024.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일까지 화창…어린이날 비 소식

주말인 어린이날 비소식이 예보됐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까지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다.

오는 4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21~28도 분포로,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비는 어린이날인 5일 오후부터 시작돼 7일 오전까지 내린다.
[보성=뉴시스] 이영주 기자 = 본격적인 농사철에 접어든다는 절기 곡우(穀雨)를 사흘 앞둔 17일 오전 전남 보성군 한 다원에서 농민들이 햇차를 수확하고 있다. 곡우 전 수확한 햇차는 우전차(雨前茶)라 칭하며 햇차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여긴다. 여린 찻잎으로 만들어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2023.04.17. leeyj2578@newsis.com

[보성=뉴시스] 이영주 기자 = 본격적인 농사철에 접어든다는 절기 곡우(穀雨)를 사흘 앞둔 17일 오전 전남 보성군 한 다원에서 농민들이 햇차를 수확하고 있다. 곡우 전 수확한 햇차는 우전차(雨前茶)라 칭하며 햇차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여긴다. 여린 찻잎으로 만들어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2023.04.17. [email protected]


보성 다향대축제 개막…차 체험 등 79개 프로그램 운영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차(茶) 축제, 보성 다향대축제가 오는 3일부터 막을 올린다.

다향대축제는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를 주제로 한국차문화공원 일대에서 닷새간 열린다.

한국차문화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녹차 밭도 들러보자. CNN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선정된 보성의 녹차밭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행사장에서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차문화 체험과 전시, 경연, 판매, 공연 등 총 8개 분야 79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녹색 의상과 소품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방문객에게는 햇차와 새싹 볼펜 등의 기념품도 주어진다.

보성에 왔다면 제암산자연휴양림도 빼놓을 수 없다.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더늠길'에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다닐 수 있도록 5.8㎞길이의 무장애 산책로가 마련됐다.

보성군은 오는 3일부터 닷새간 보성군민의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녹차마라톤대회, 한국옵티미스트 전국 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보성 차(茶)·광주 음악 페스티벌[주말엔 여기]


발라드·밴드가수 DJ 총출동…어린이날 문화행사 풍성

피크닉과 함께 도심 공원 속 음악 축제를 즐겨보자.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월 4~5일 이틀 동안 광산구 황룡친수공원 일대에서 제2회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7만여 명이 참석한 지난해보다 2배 규모로 편성돼 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첫날인 5월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가수 싸이버거, 디셈버 DK, HYNN(박혜원)이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8시부터는 밴드 소란(SORAN), 유다빈밴드, 김기태, 국카스텐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5일에는 오후 3시 40분부터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 비행쇼가 15분간 열린다. 오후 6시 30분에는 먼데이키즈, DJ아스터, 너드커넥션, 멜로망스, 로맨틱펀치가 무대를 펼친다.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인디언 천막과 그늘막이 설치된다. 시민참여 체험관, 벼룩장터, 푸드트럭도 준비된다.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보성 차(茶)·광주 음악 페스티벌[주말엔 여기]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는 오는 4~5일간 7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 연극이 열린다.

광주시청에서는 5일 오전 10시부터 마술공연·퀴즈쇼·케이팝 공연 등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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