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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김천드론센터 실기시험장 무료 개방

등록 2024.05.03 0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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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상권 수험생 편의성 기대

김천드론자격센터 활주로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드론자격센터 활주로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드론 실기시험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김천드론자격센터는 지난달 초경량비행장치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학과시험까지 운영함으로써 드론 자격을 취득하려는 중부·경상권 지역 수험생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다.

센터는 실기시험장 2면을 수험생들에게 무료 개방해 연습비행 장소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누구나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미리 연습비행을 예약 신청하면 1일 최대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센터는 민간 드론기업을 대상으로 350m 길이의 드론 비행 활주로와 공유사무실을 개방해 새롭게 개발되는 드론의 연습비행을 지원한다.

김천드론자격센터는 축구장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4만1568㎡ 규모로 조성됐다.

상시 자격시험을 위한 실기시험장 4면과 학과시험(CBT)장 20석을 갖추고 있다.

김천드론자격센터는 나날이 증가하는 드론 자격시험에 대한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드론 택배 등 장거리 드론의 자격체계를 연구할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김천드론자격센터는 드론과 관련된 차별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국내 미래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과 드론 관련 기업들이 이곳 센터를 통해 미래 드론산업 활성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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