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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방문한 북한 대외경제성 대표단, 어제 귀국

등록 2024.05.03 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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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경제상 이란 방문은 처음

2012년 무역상 이란 방문이 마지막

[서울=뉴시스]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오른쪽)가 지난해 5월11일 북한 평양에서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주북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2024.05.03.

[서울=뉴시스]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오른쪽)가 지난해 5월11일 북한 평양에서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주북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2024.05.03.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이란을 방문했던 북한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귀국했다.

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 방문을 마치고 2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도착 사실 외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대표단은 지난달 23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대외경제상이 이란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대외경제성 전신인 무역성 시절인 2012년 11월 무역상이 이란을 방문한 바 있다. 무역성은 2014년 대외경제성으로 확대개편됐다.

이례적인 북한 고위급 인사의 이란 방문을 두고 친러 반미 국가로 전통적인 우방관계를 맺어온 양국이 러시아를 연결고리로 '3각 군사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탄도미사일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의혹을 받아온 양국이 핵이나 드론(무인기) 등으로 군사협력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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