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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 앞두고…분당소방서, 사찰 화재예방 현장점검

등록 2024.05.04 15: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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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대광사 화재안전컨설팅 중인 서병주 서장(사진 맨 오른쪽 첫번째)

[성남=뉴시스] 대광사 화재안전컨설팅 중인 서병주 서장(사진 맨 오른쪽 첫번째)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분당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오는 9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전통사찰 연등회 행사와 철야 기도회 등으로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30건으로 인명피해 4건(사망2명, 부상2명)과 재산피해 9억5000만원이 발생했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및 현지적응 훈련을 통해 화재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3일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대광사에 방문해 소방시설 등을 둘러보고 전통사찰 화재사례를 안내하는 등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서 서장은 “전통사찰 특성상 주로 산속에 위치하고, 목조로 지어진 건축물이 많아 화재 시 급격한 연소 및 산불 확대 위험이 있다”며 “분당소방서는 전통사찰 화재예방 대책을 통해 주요 문화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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