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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린이날 종일 '요란한 비'…"강풍 피해 유의"

등록 2024.05.0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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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어린이날이자 절기상 입하(立夏)인 5일 제주지역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와 추자도는 30~80㎜, 그 밖의 지역은 50~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한라산 등 중산간 이상 고지대에는 최대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19도(평년 13~15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평년 19~22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는 6일까지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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