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청렴한 구미, 갑질은 빼고 존중은 더한다

구미시, 갑질 근절 퍼포먼스 펼쳐

김장호(왼쪽) 구미시장이 갑질 근절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갑질 유형 10가지가 적힌 상자를 무너뜨리는 갑질 근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 곽병주 노조위원장 등 공직자 700여 명이 참여해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선중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갑질 예방 등 행동강령을 교육했다.

주요 내용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부당행위 금지 ▲인사 청탁 ▲소극 행정 등이다.

기성세대와 MZ세대의 관점 차이를 다뤄 인식 전환의 초석을 놨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렴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부서장들의인식 개선과 함께 전 직원 모두 상호 존중하는 마인드를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