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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원내대표 출마 이종배 "사즉생의 자세로 국힘 지키겠다"

등록 2024.05.05 14:17:21수정 2024.05.05 1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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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22대 총선 충북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당선인 부부가 11일 오전 2시를 넘겨 당선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2024.04.11.bclee@newsis.com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22대 총선 충북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당선인 부부가 11일 오전 2시를 넘겨 당선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회가 되도록, 여러분의 중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원내대표 후보 등록 직후 동료 의원들에게 발송한 입장문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의 엄중한 뜻을 새기고, 분골쇄신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기 위한 첫 단추"라며 "저는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야당의 폭주 속에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의 위기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하고, 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회가 되도록, 여러분의 중지를 모아달라"며 "거대 야당과 지혜롭게 협의하며, 오로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신뢰받는 보수, 실력있는 집권여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종배의 손을 잡아달라. 사즉생의 자세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 중 최다선이다. 충북 충주에서 4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21대 국회 초대 당 정책위의장,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토대로 '시행착오가 없는' 원내대표를 자임하고 있다.

이 의원은 3일 출마선언문에서 "거대 야당의 폭주 속에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연습이나 시행착오가 없어야 한다"면서 "압도적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풍부하고 치밀한 대야 협상 경험과 전략 그리고 집요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거대 야당에 맞서 결국엔 이기는, 현명한 협상을 하겠다"며 "신뢰받는 보수를, 실력있는 집권 여당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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