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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곰돌이 놀이터' 이태원어린이공원 새 단장 후 공개

등록 2024.05.06 10: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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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시설 정비, 초화류 식재, 화장실 시설 개선

[서울=뉴시스]용산구가 지난 3일 이태원어린이공원 재정비를 마치고 이를 공개했다. 2024.05.06.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용산구가 지난 3일 이태원어린이공원 재정비를 마치고 이를 공개했다. 2024.05.06.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어린이공원(이태원동 286-1)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지난 3일 일반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2002년 처음 조성된 이태원어린이공원은 대형 곰 모양 미끄럼틀이 유명해 일명 '곰돌이 놀이터'이라고도 했다.

새롭게 단장한 이태원어린이공원에는 어린이 놀이공간, 화장실, 휴게공간, 비탈면 등을 갖췄다. 개보수를 위한 재원은 지난해 9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으로 확보했다.

어린이 놀이공간에는 조합 놀이대, 시소, 그네, 흔들 놀이대 등이 설치됐다. 바닥은 탄성포장으로 마감됐다. 미끄럼틀, 구름다리, 그물망 등을 갖춘 조합 놀이대 곳곳에 곰돌이를 그려 넣었다.

놀이공간 주변에는 황금측백, 수국, 황매화, 사초 등 꽃과 풀 10종을 심었다.

공원 내 화장실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늘렸다. 남녀 화장실마다 장애인용 화장실 1칸씩, 유아용 세면대 1대씩이 새로 설치됐다.

휴게공간에는 지붕형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냉·온열 의자도 늘렸다. 돌계단이었던 공원 비탈면은 나무계단으로 바꾸고 안전난간을 설치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이 조성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고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재정비가 필요한 공원과 쉼터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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