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 윤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총선 민의 받들겠다는 의지"

등록 2024.05.06 18:22:15수정 2024.05.06 19:0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소통정부 회복하는 출발점 되길…과감한 쇄신할 것"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05.0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데 대해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받들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고 밝혔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오후 논평을 내고 "'소통정부'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간의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국민께 설명하고, 앞으로의 미래 전략에 대한 계획과 소신을 가감 없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은 별도의 주제 없이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윤석열 정부 앞에는 노동·의료·교육·연금 개혁 등 민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모두 야당과의 협치는 물론, 국민의 지지와 성원이 뒷받침되어야 이룰 수 있는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기에 소통은 앞으로의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기자회견이 민생경제와 미래전략 실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이자, '소통정부'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통령과 정부, 국민의힘은 적극적인 소통과 과감한 쇄신으로 국민께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오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두번째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후 약 1년9개월 여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준비하면서 "가능한 모든 주제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너무 뻔한 질문보다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질문으로 준비하자는 말씀을 하셨다"고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