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두 번째 우호 교류협정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 공식 방문

행정·경제·문화·관광·환경 등 분야별 교류 활성화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현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가 안성민 의장을 대표단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우호 교류협정을 체결한다.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오는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를 공식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9대 의회가 들어선 이후 지난해 5월 미국 LA시의회와의 우호교류협정 체결에 이은 두 번째 우호 교류협정 체결이다.

협약에는 양 의회간 우호협력 강화, 양 지역의 행정·경제·문화·관광·환경 등 분야별 교류 지원 등 실질적인 교류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공동의 관심 사항에 대한 활발한 교류 추진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이번 울란바토르시 방문기간 동안 주몽골 대한민국대사 면담을 통한 우호교류 분야에 대한 자문 및 세부 추진방안 자료조사 활동도 펼친다. 코트라(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도 방문해 몽골의 한국기업 진출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성민 의장은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시는 2016년부터 우호협력 도시로서 서로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이번 양 시의회간 우호교류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양 시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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