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발전본부, 홀몸노인들에게 편백베개 선물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 울산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7일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편백 베개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효(孝) 실천, 바늘 한 땀에 사랑을 핸즈온' 봉사활동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직원들에게 자원봉사의 장벽을 낮춤으로써 본부 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핸즈온 키트로 완성된 100개의 편백 베개는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몸 노인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신정지점 심재희 팀장, 아동복지 유공 시장표창

농협은행 신정지점(지점장 김시훈)은 지난 5일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2024년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 기념식에서 농협은행 신정지점 심재희 팀장이 아동복지 유공으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심재희 팀장은 27년간 7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고 해당 기부금으로 국내·외 어린이들의 복지향상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안았다.

심 팀장은 IMF 시절 농협은행 채권관리 업무 수행 중 연체자 자택 방문 당시 홀로 남겨진 어린이들이 끼니도 차려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다 기부를 시작했다. 이후 기부금액을 조금씩 늘려가며 오랜 기간 동안 국내·외 어린이, 특히 울산 지역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고 후원해 왔다.

◇HD현대미포 초롱회, 화암중학교 장학금 전달

[울산=뉴시스] 초록우산 김동환 울산지역본부장, HD현대미포 초롱회 이경오 회장, 화암중학교 김성보 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7일 HD현대미포 초롱회(회장 이경오)와 함께 동구 화암중학교를 찾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HD현대미포 초롱회는 장학금 180만 원과 상품권 30만 원을 후원했다. 장학생 6명에게 현금 30만 원과 상품권 5만 원씩 지원된다.

HD현대미포 초롱회는 HD현대미포의 대표 사회봉사 단체로, 2007년부터 회원 성금을 모아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에 후원금을 전하고 있다. 매년 화암중학교 장학생을 선발해 현재까지 약 3600여만 원을 내놨다. HD현대미포 초롱회 후원 금액은 7500여만 원에 이른다.

HD현대미포 초롱회 이경오 회장은 “30여 년 기간 동안 이어 온 초롱회는 8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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