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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신임 민정수석 "가감없이 민심 청취…국정 반영 최선"

등록 2024.05.07 11:15:26수정 2024.05.07 12: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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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민정수석 부활하고 인선…직접 소개

김 수석 "정책현장서 국민 불편·문제점 파악"

민정비서관 신설…공직기강·법률비서관 이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정수석에 김주현(오른쪽)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 발표하고 있다. 2024.05.0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정수석에 김주현(오른쪽)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 발표하고 있다. 2024.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김주현 윤석열정부 초대  민정수석은 7일 "앞으로 가감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민정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 민정수석실을 쭉 운영해왔었는데 민심 청취 기능이 부족하다는 그런 지적들이 있었다"며 "앞으로 가감없이 민심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 수석을 취재진에 직접 소개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민정수석실에 민정비서관을 신설하고 기존에 있던 공직기강비서관, 법률비서관이 민정수석 산하로 이관된다. 

이어 "공직기강, 법률비서관 업무가 (민정수석실로) 이관될 것이기 때문에 각 정책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불편함이나 문제점들이 있다면 그런 것들이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정수석실 산하 조직 구성과 관련해선  "종전에 없던 민정비서관실을 새롭게 만들어서 주로 민심을 청취하는 그런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업무 범위나 업무량 등을 신속히 파악해 정리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사정기관의 수사 관련 정보 수집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인 정보의 내용이나 이런 것들은 이미 공직기강이나 법률 비서관을 운영하고 있었고 민정수석실에서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는 차차 검토해나가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민정수석에 부활에 이어  시민사회수석실 등 추가 조직 개편이나 인선은 당장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 중에는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있는 만큼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는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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