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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어버이날 기념 낭만가요제…최고령 참가자 88세

등록 2024.05.07 13:58:27수정 2024.05.07 15: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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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700명 참석

[서울=뉴시스]4월 26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낭만가요제 예선 참가자. 2024.05.07.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4월 26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낭만가요제 예선 참가자. 2024.05.07.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어버이날을 맞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오는 8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에서 낭만가요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낭만가요제는 65세 이상이 참여하는 노래 경연대회다. 구는 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예선은 지난달 26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예선 참가자 42명 중 12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 진출하는 최고령 주민은 후암동에 거주하는 참가번호 2번 김우분(88)씨, 최연소자는 이촌2동 거주자 참가번호 12번 오윤혜(67)씨다. 참가 곡명은 '내 나이가 어때서', '어머니의 마음'이다.

가요제 사회는 방송인 김민희(똑순이)가 맡는다. 심사위원은 작곡가 이승한, 위종수다. 초대 가수로는 두리, 강소리, 승국이, 은지가 나선다.

조혜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용산구의회의장이 본선 진출자 12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준다.

낭만가요제 총 상금은 190만원, 본선 진출자 전원은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다. 최고상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이어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을 각각 전달한다.

경품은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32인치 TV, 에어프라이어, 남산케이블카 탑승권이다. 추첨을 통해 관람객 15명에게 주어진다. 경품 외에도 협찬사 바이네르, 우리은행, 오리온재단, 동행연우회, 남산케이블카, 이노스, 웰컴복지재단이 기념품을 마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700석 규모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낭만가요제 무대에 오르시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경연참가자,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잔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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