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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수석 접견…"여야정 힘 합쳐 민생 위기 극복해야"

등록 2024.05.07 14:39:32수정 2024.05.07 17: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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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차담서 민생지원금·채상병특검 촉구

홍 "22대 생산적인 국회 되도록 협치하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홍철호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있다. 2024.05.0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홍철호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있다. 2024.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여야와 정부가 힘을 합쳐 민생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취임 인사차 예방한 홍 정무석을 접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에서는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통령실에서는 차순오 정무1비서관이 함께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도 어렵고 경제도 많이 어렵다. 국민 위한 삶, 대한민국의 미래 준비하기 위해서 여야가 힘을 합쳐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영수회담이 있었지만 여야와 대통령, 야당 대표께서 서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부분 나눴는데 아직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 정무수석이 그 역할 해주셔서 국민 애로와 삶을 대변하는데 함께 힘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홍 정무수석은 "대통령께서 많은 도움 바란다는 말씀을 제게 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에 협치할 수 있는 넓은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공개 차담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박 원내수석은 차담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9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수석이 뽑히면 추경을 같이 논의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며 "채 해병 특검법은 오늘이나 내일께 정부에 이송될 예정인데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무수석의 반응은 어땠느냐는 물음에 "수석 입장에서는 잘하겠다고 하더라. 협치를 얘기했기 때문에 정무수석과 정부 또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긴밀히 협의하지 않겠나 싶다"며 "추후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홍 정무수석은 취재진에 "22대 국회는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노력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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