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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달라져요" 청주시, 산후조리비 지원 등 새 시책

등록 2024.05.07 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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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도입·원룸 재활용품 전용봉투 배부

상당공원 황톳길·우암산 근린공원 등 준공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황톳길.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황톳길.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이달부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할 'K-패스' 제도가 시행된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53%의 교통비를 다음 달 돌려준다.

매월 환급 횟수는 최대 60회다.

신규 카드는 주요 은행과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6월30일까지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만 하면 된다.

환경 시책도 달라진다.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원룸과 다가구 주택에 페트병류 봉투 15장, 비닐류 봉투 6장, 캔·병·플라스틱류 봉투 15장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분기별로 무상 배부한다.

재활용품 전용 봉투에 일반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5월부터 달라져요" 청주시, 산후조리비 지원 등 새 시책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도 첫발을 내딛는다.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하고, 신청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에게 산후조리원 이용, 의약품·건강식품 구입, 산후건강관리 비용을 준다. 지원 금액은 단태아 50만원, 다태아 100만원이다.

출산일로부터 6개월 안에 신분증, 통장사본, 산후조리비용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현도오토캠핑장, 청주시보건소,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의 다자녀 감면 기준은 3명에서 2명으로 변경한다. 이달 중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여가 공간으로는 상당공원 황톳길, 우암산 근린공원, 오송국민체육센터 등이 새로 들어섰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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