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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축제, 18.5만명 찾았다…입장료 등 총수입 15억

등록 2024.05.07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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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수입만 7억2900만원 기록해

농특산물 판매장 1억6900만원 매출

나비 판타지아 등 40여 종 프로그램

9일부터 나비대축제장 무료로 운영

[함평=뉴시스] 나비대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야경. (사진=함평군 제공) 2024.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나비대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야경. (사진=함평군 제공) 2024.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올해 전남 함평나비대축제에 18만5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입장료 수입은 7억2900여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 6일 폐막했다.

관람객 입장료 외에 함평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1억69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각종 판매장 매출과 부스 임대료 수입 등을 합하면 7억6200여만원에 달한다. 입장료와 판매장 매출을 합하면 총 수입은 14억9100여만원이다.

이번 나비축제는 대표 나비인 산호랑나비를 비롯해 25만 마리의 나비와 다양한 초화류가 축제장을 장식했다.

이 밖에도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 엄마 까투리 공연, 바나나 따기 체험, 도심 속 목장나들이체험, EDM파티 등 40여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했다.

유채꽃, 안개꽃, 꽃양귀비 등 봄꽃의 향연을 이룬 함평천 수변길과 엑스포공원 일대에서는 따스한 봄날의 속삭임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새로 개장한 함평추억공작소는 1970~1980년대 함평의 실제 생활상을 축소·재현해 시대의 역사와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황금박쥐 조형물을 전시해 놓은 황금박쥐전시관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나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힘써 주신 자원봉사자와 600여 공직자, 특히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내년 나비축제 때는 더 나은 행사장 연출과 특색 있는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나비축제의 봄 내음이 남아있는 함평엑스포공원을 9일부터 일반에 무료 개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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