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희귀의약품 10만개 공급…"사회적 안전망 기여"
'니치버스터' 희귀약 공급 박차
[서울=뉴시스] 지오영 천안물류센터 전경. (사진=지오영 제공) 2024.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지난해 총 9만9582개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오영은 아스트라제네카, 레코르다티 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회사의 희귀의약품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질환 치료제도 최근 공급을 시작했다.
희귀의약품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철저한 관리가 없으면 보관 및 배송 시 제품 손상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 중증환자들의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위한 적시 공급 역시 중요한 요소다.
지오영은 콜드체인 설비를 더해 공공영역에서도 희귀의약품 공급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의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수행 중이다.
냉장 33종·상온 55종·마약류 3종 등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해외에서 들여온 91개 품목의 희귀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희귀의약품 공급은 사회적 안전망 확대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공적 성격을 갖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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