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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비 확보 위해 선제적 소통 행보 나서

등록 2024.05.07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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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방문 포항 역점사업 지원 건의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산단 인프라 구축 등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포항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4.05.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포항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7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과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만나 2025년 주요 역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횡단 대교 건설과 R&D분야 신규 사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국가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이어 기재부 예산실을 과별로 방문해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신규사업은 ▲엑소좀 기반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구축 ▲대용량 청록수소 공급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2단계) ▲스마트 식물공장형 그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 사업 ▲포항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단계) 등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신규사업으로 ▲지하관로 인프라 구축 ▲연대 협력 지원사업 ▲이차전지 환경부하 부산물 자원순환 센터 구축 ▲전기차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자원 순환체계 구축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총사업비 변경이 필요한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사업을 비롯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예타 통과도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지방재정의 주요 재원인 보통교부세와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관련 사항을 협의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인다는 계획 아래 지난 4월 중앙부처 집중 방문 기간을 운영하며 주요 건의사업에 대한 부처별 설명에 나선 바 있다.

내년도 국가 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만큼 시는 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부처를 설득하며 5월 막바지 부처 예산 편성에 대응할 방침이다.

계속사업의 경우 예산집행률이 낮을 경우 국비 지원이 보류될 수 있기 때문에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부처 신규 공모사업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의 건의 사업들이 부처 예산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전방위적 부처 설득에 나설 계획”이라며 “경북도, 국회의원실과 공조를 통해 시 발전을 위한 필수 사업들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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