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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찐이빵 이어 선태빵?…충주시-GS 상품개발 MOU

등록 2024.05.08 09:50:35수정 2024.05.08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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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하는 조길형(왼쪽) 충주시장과 GS리테일 오진석 부사장. 가운데는 김선태 주무관. *재판매 및 DB 금지

업무협약하는 조길형(왼쪽) 충주시장과 GS리테일 오진석 부사장. 가운데는 김선태 주무관.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편의점과 슈퍼마켓 체인 GS리테일과 충주 브랜드를 단 상품 개발에 나선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충주시장과 GS리테일 오진석 부사장은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MOU)를 했다.

시와 GS리테일은 협업상품 개발과 판매, 협업상품 홍보와 판매 촉진, 판매 수익금 기부 등을 약속했다.

산·관은 충주와 충TV 운영자 김선태 주무관을 전면에 내세운 상품을 개발, 전국의 편의점과 슈퍼마켓 체인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홈쇼핑 GS샵 온라인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논의 중인 상품은 빵이다. 충주빵이나 김선태빵 등 지역 고유 브랜드를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어 GS리테일 유통망을 이용해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찐이빵처럼 김 주무관 캐리커처나 사진 스티커를 빵 봉지 속에 넣어 함께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충TV를 통해 협업 상품 홍보를 지원하고 GS리테일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충주 지역 농특산물 유통과 사회공헌활동에 쓰기로 했다.

조 시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독특한 마케팅을 통해 충주를 더 널리 알리고 기업과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는 협업상품 개발과 홍보·판매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TV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영상을 선보이고 있는 김 주무관은 72만명 구독자를 거느린 공무원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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