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어버이날 맞아 "모든 부모님과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 전해"

"튼튼한 노후 위한 현실적 제도 개선에 최선"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2024.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과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자식을 길러냈던 부모님들의 위대함과 항상 자신보다 자식을 먼저 보듬는 무한한 희생이 오늘날의 우리,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었고,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은 자녀들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기 위해 하루하루 흘렸던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눈물과 땀"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가끔 부모님들의 무한한 희생에 고마움을 잊은 채 앞만 보고 달리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며 반성하게 된다"며 "뿐만아니라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노인 빈곤율 등의 현실은 여러 사회문제와도 유기적으로 연관돼 있기에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부모님과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나라, 그 헌신에 보답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지난 3일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후, 어르신 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며 "국민의힘도 어르신들이 튼튼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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