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음악영화제 상영작, 케이블 인디필름서도 본다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올해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을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인디필름'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조직위원회는 인디필름과 문화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제 이동준 집행위원장과 허기석 인디필름 상무는 전날 JIMFF 서울 사무국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JIMFF와 인디필름은 콘텐츠 교류 활성화와 협력체계 구축, 콘텐츠 사업 정보 교환, JIMFF 홍보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인디필름은 국내외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케이블 채널이다. 2010년 개국 후 지금까지 예술 영화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JIMFF 관계자는 "JIMFF가 케이블 채널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면서 "인디필름도 콘텐츠 스펙트럼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5~10일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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