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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재 모여라…충북도 외국인 채용박람회 내달 13일 개최

등록 2024.05.08 14: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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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재 모여라…충북도 외국인 채용박람회 내달 13일 개최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 정착을 위해 대규모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는 다음달 13일 청주체육관에서 '2024 충북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청이 주관하며 외국인지원센터 등이 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도내 기업 30곳과 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300여명 규모로 펼쳐진다.

박람회에서는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현장채용을 위한 1대 1 면접과 함께 입사지원서 작성 지원, 면접 코칭, 이력서 사진촬영 등이 이뤄진다. 지자체 외국인 비자사업(지역특화형 비자+지자체 숙련기능인력 비자) 신청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외국인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외국인이 취업하거나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할 경우 거주비자(F-2)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가 지원하게 된다.

또 도내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근로자(E-9) 중 일정 요건을 갖추면 장기취업비자인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 변경할 수 있도록 가산점(30점)을 받을 수 있다.
 
장기봉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들의 충북 정착을 촉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충북에 정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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