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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베트남 꽝닌성 공안국, 치안협력 강화 회담

등록 2024.05.08 14: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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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베트남 꽝닌성 공안국, 치안협력 강화 회담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경찰청은 지난 7일 베트남 꽝닌성 공안국을 방문해 딩 반 너이 공안국장과 치안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업무 회담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꽝닌성 공안국이 인천청을 방문해 체결한 '우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과 딩 반 너이 공안국장은 양국 재외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한국어·베트남어 전문 경찰관 채용, 국외 도피사범 등 초국가적 범죄의 공동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김 청장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꽝닌성 대표 관광지 하롱베이 등을 방문해 해당 지역의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또 관할 경찰서와 지구대 등 치안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지 경찰관들을 만나 격려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노이 한인회 및 베트남 한국 대사관과 간담회를 열어 베트남 교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꽝닌성 공안국과 지속해서 교류·소통해 치안협력의 동반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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