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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손잡고 기술 혁신 기업 '활력펀드' 조성 나섰다

등록 2024.05.08 16: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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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8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경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산업활력펀드 2.0'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8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경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산업활력펀드 2.0'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8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산업활력펀드 2.0'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산업활력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혁신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 확충을 지원하고자 중앙-지방정부가 공동 출자하는 펀드다.

산업부 R&D 전담 은행이 400억원, 지방정부가 170억원(경북도, 전북도, 전남도 각 50억원, 충남도 20억원), 민간이 380억원을 출자해 총 95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한다.

중소·중견기업이 주목적 투자 대상이며 투자일로부터 5년 이내 산업부 R&D 수행 경험 보유 기업에 약정 총액의 20% 이상,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R&D 활동에 약정 총액 60% 이상, 그리고 지자체 출자 금액의 2배수 이상 해당 지자체 기업에 투자한다.

올해는 경북도가 1조원 펀드조성 계획의 원년으로 1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G스타밸리(포항벤처밸리, 경산임당유니콘파크, 구미스타필드) 등 경북 혁신벤처기업 단지의 혁신벤처기업에 투자 지원한다.
 
지난 3월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 출자 공모에 선정된 600억 이상 규모와 이번 산업부 지역산업활력 펀드 1000억원을 포함하면 결성 총액이 1600억원 규모가 되면서 이미 올해 목표 1250억원의 128%를 달성했다.

지난 4월 중기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엔젤투자허브가 6월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에 구축되면 극초기 스타트업에서 혁신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 G스타펀드 조성 목표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는 한편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형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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