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올해 첫 시정질문

등록 2024.05.08 16:27: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라선 익산~여수 고속철도 이동시간 단축 건의안 발의

[순천=뉴시스]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사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사진=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8일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7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에 따르면 임시회기 중 재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의 원활한 운영 및 콘텐츠 보강을 위한 예산이 반영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시는 기존 예산보다 1157억원이 증액된 1조5394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 요청했다.

의회는 이와 함께 '순천시 갑을 명칭 사용 지양 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6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별로 회부해 처리한다.

또 6명의 시의원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이향기 의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라선 고속철도화 사업이 우선돼야 한다는 내용의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이동시간 단축 촉구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홍준 의원의 신상 발언에 이어 김영진 의원이 최근 수사를 받는 동료의원의 윤리특위의 조사 및 결과 수용을 촉구하는 자유발언 했다.

신정란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 및 시민 편의를 위해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자유발언 했다.

정병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순천시의회는 본회의 시작에 앞서 전남도 의과대학 공모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고, 어제는 전남도 공모 강행에 대한 순천시장, 순천시의회의장, 국립순천대학교총장,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 갑과 을 국회의원 당선인의 공동입장문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순천시의회는 의대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남의대 순천 유치 촉구안 발의, 의대 유치 결의대회, 지역사회단체 붐 조성 등 많은 일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순천시민과 전남 동부권 도민의 염원이 이뤄지도록 국립순천대 의대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집행부를 향해 최근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및 장마철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