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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원산업박람회 호응↑…역대 최다 38만명 방문

등록 2024.05.09 1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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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왼쪽, 첫 번째) 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5.0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왼쪽, 첫 번째) 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5.0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역대 최대인 38만 명의 관람객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열린 박람회에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람객들이 전주의 다채로운 정원문화와 최신 정원산업 트렌드를 체험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박람회라는 명성을 실감케 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정원 관련 138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정원 소재와 기술을 선보였다.

이 정원산업전은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소비자의 구매행렬이 이어지고 업체 간 B2B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정원산업의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협업정원 조성 ▲정원산업인의 밤 ▲정원 콘퍼런스 등을 통해 업체 간 네트워킹과 협업의 장을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여기에 황지해 특별초청 작가를 비롯해 박정아·조동범 초청 작가의 정원, 시민 작가정원의 작품은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시는 전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박람회장을 관람하고 있다. 2024.05.0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박람회장을 관람하고 있다. 2024.05.02. [email protected]

이 밖에도 20가족이 박람회장에서 만드는 가족정원 조성,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우리 가족 화분 만들기, 정원식물 미니꽃다발 만들기,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가든 시네마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운영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박람회가 역대 최대 관람객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전주가 정원산업 선도 도시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향후 대한민국 정원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정원산업에 대한 전주시민과 우리 국민의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정원문화가 일상상에 자리 잡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정원을 통한 치유와 행복을 경험할 수 있어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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