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린 대하 200만 마리 고금면 해역 등에 방류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지원 금일·고금 해역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지난 8일 금일읍과 고금면 해역에서 어린 대하 종자 200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9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금일읍과 고금면 해역에 어린 대하 종자 2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하 방류 행사에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군 관계자와 각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대하 종자 800만 마리를 군외면 삼두리와 고금면 농상리에 방류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금일 월송리와 고금 덕동리 해역에 각각 100만 마리씩 방류했다.
대하 종자 200만 마리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았다.
대하는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이번에 방류된 대하는 1.2㎝ 크기의 어린 대하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대하는 수산자원 조성 차원에서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어업인 소득 증대와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기 위해 고소득 품종의 종자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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