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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읍 마을회관 2곳에 '시원지붕' 시공 완료

등록 2024.05.09 1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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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동읍 마을회관 옥상에서 차열 페인트를 도색하는 시원지붕 시공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동읍 마을회관 옥상에서 차열 페인트를 도색하는 시원지붕 시공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폭염을 비롯한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의창구 동읍 마을회관 2곳에 시원지붕(쿨루프) 시공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원지붕(쿨루프)은 건물 지붕과 옥상 등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차열 페인트를 도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열을 차단하고 실내온도를 2~3도 낮춰 폭염 및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업 대상지는 의창구 동읍 무성마을회관, 덕산마을회관으로 경상남도 기후변화 적응 맞춤형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돼 도비 30%, 시비 70% 등 1100만원이 투입됐다.

시공 전 표면온도 37℃에서 시공 후 표면온도가 17.3℃로 낮아졌다. 이 경우 실내 온도는 최대 3℃까지 낮출 수 있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동읍 마을회관 옥상에서 차열 페인트를 도색하는 시원지붕 시공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동읍 마을회관 옥상에서 차열 페인트를 도색하는 시원지붕 시공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실내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여름철 냉방비를 약 20% 절약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6%까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변화 적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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