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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제주 도민 결집 나선다

등록 2024.05.09 14: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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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민 결의대회 등 열어

24일엔 수원 스타필드서

‘제주의 하루’ 행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영훈(앞줄 왼쪽 세번째) 제주지사와 김경학(앞줄 왼쪽 두번째) 제주도의장, 김광수(앞줄 왼쪽 첫번째) 제주교육감이 22일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0회 임시회 폐회식 직후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3.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영훈(앞줄 왼쪽 세번째) 제주지사와 김경학(앞줄 왼쪽 두번째) 제주도의장, 김광수(앞줄 왼쪽 첫번째) 제주교육감이 22일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0회 임시회 폐회식 직후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3.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결정에 앞서 범도민 결집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최 도시 결정을 위한 현지실사가 이달 말로 예정돼 이에 앞서 도민들의 지지 열기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범도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염원하는 바람을 가시화하게 된다.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개최 도시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과 다양한 유치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19일에는 도관광협회 주관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주관 2024 제주사랑 자선만보걷기대회에서도 유치 홍보활동이 전개된다.

또 지난 2월 제주 유치 기원 APEC포럼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제주 유치 의지를 알리는 ‘제주의 하루’ 행사가 오는 24일 수원 스타필드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도 ‘APEC의 대한민국 개최 의미와 개최 도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APEC 세션이 운영된다.

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위원회가 지난 7일 제주와 인천, 경주를 후보도시로 의결한 만큼 현지실사 및 6월로 예정된 프레젠테이션(PT) 등의 과정에서 제주 개최 희망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는 만큼 선정 과정이 이뤄지는 동안 제주의 강점과 개최 당위성을 부각시켜 선정위원들을 설득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월 오영훈 지사가 APEC 사무국을 방문 정상회의 유치를 공식화한 이후 ▲범도민추진위 발족(3월) ▲제주 유치 기원 음악회(5월) ▲캐릭터 홍보대사 위촉(6월) ▲전담팀 구성(10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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