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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의 '최고장인' 뽑는다…기술장려금 1800만원

등록 2024.05.09 15: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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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분야 92개 직종서 5명 내외로 선정

[안동=뉴시스] 경북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의 경상북도 최고장인'을 공개 모집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상북도 최고장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가지고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가운데 '경상북도 숙련 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 심사, 면접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총 55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내외로 최고 장인을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숙련 기술인은 공고일인 이날 현재 3년 이상 경북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동일 직종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또 기술 수준·기량이 높아 다른 기술자의 모범이 되고 같은 분야의 경북도 최고장인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은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의 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해당 직종 추천서를 받고 규정된 서식을 갖춰 경북도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후 면접 심사 및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에 결과를 발표한다.

도는 최고장인에게 인증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기술 장려금을 매월 30만원씩 5년간 총 1800만원 지급한다. 또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있는 '경북 명장의 전당'에 인물 명패와 소개 동영상을 올린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최고장인에 대한 예우를 높여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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