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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중국 광저우 황푸구와 우호교류 사전합의서 체결

등록 2024.05.09 15: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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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9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우호교류 사전합의서 체결을 위해 남구청을 방문한 중국 광저우시 황푸구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9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우호교류 사전합의서 체결을 위해 남구청을 방문한 중국 광저우시 황푸구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9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중국 광저우시 황푸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위한 사전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훈 남구 부구청장과 공웨이허 황푸구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등 양측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남구와 광저우 황푸구는 지난 2022년 우호교류 협약 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협약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양국의 정치 상황 변화 등에 따라 중단됐고 올해 2월부터 다시 논의를 시작했다.

광저우 황푸구는 중국 남쪽의 주강 삼각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120만명, 도시 면적은 484.17㎢ 규모다.

중국 최초의 혁신 시범구이자 중국 남동부 화난지방 수상 운송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가급 기업 인큐베이터를 갖춘 광둥 과학기술혁신 플랫폼과 하이테크 산업단지 등을 갖추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신흥 경제도시다.
 
남구는 양 도시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교류 분야를 모색한 후 올해 안으로 광저우 황푸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중국 광저우 황푸구는 산업투자 총액이 중국 내 경제개발구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라며 "남구와 황푸구가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상호 발전해 나가는 협력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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