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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노조 "박영우 회장 엄벌·신속 변제" 촉구

등록 2024.05.09 15: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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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위니아전자·위니아딤채지회가 22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유위니아 임금체불·법정관리 사태와 관련해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을 향한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2024.01.22. leey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위니아전자·위니아딤채지회가 22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유위니아 임금체불·법정관리 사태와 관련해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을 향한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2024.01.2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위니아전자 노동자들이 114억원대 임금·퇴직금을 체불한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기소된 것을 두고 신속한 임금 변제와 엄벌을 재차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산하 위니아전자·위니아딤채지회는 9일 입장문을 내고 "피해 노동자들은 1년 6개월의 임금 체불에 이어 4대보험 마저 체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파로 신용불량자 신세로 금융권에 기본적인 대출도 막혀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솜방망이 처벌 기준은 상습 체불 임금을 막지 못한다"며 "엄격하고 강화된 법 개정을 통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명옥)는 지난 7일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대유위니아그룹 박 회장과 계열사인 위니아전자 매뉴팩처링 소속 전현직 경영진 3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위니아전자 매뉴팩처링 소속 노동자 251명의 임금·퇴직금 114억여 원을 체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3월 다른 계열사 소속 노동자 738명의 임금·퇴직금 398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박 회장과 전 현직 계열사 사장 등을 구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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