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영업이익 30% 증가

1분기 매출 743억·영업익 240억원

톡신·필러 등 전 품목 안정적 성장

[서울=뉴시스] 휴젤 로고. (사진=휴젤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 743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 30%, 34% 증가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국내에서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게 휴젤의 설명이다. 호주·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매출이 46% 급증했다.

HA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학술활동을 지속하고 아시아태평양·북남미·유럽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신장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경우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8% 성장했다.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툴렉스를 주제로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더채움'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태국·레바논·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현지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론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시장 안착에 집중하고 있다.

스킨 솔루션 브랜드 '바이리즌'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배우 이나영과 함께한 '스킨부스터 HA' 광고 영상을 온에어했고 4월에는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BR'도 론칭했다.

휴젤 관계자는 "톡신·필러·화장품 등 모든 품목이 국내외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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