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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차세대 발사체' 계약 매듭

등록 2024.05.09 16: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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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규모 9505억, 2032년 달착륙선 발사 목표

5개월에 걸쳐 전 계약 과정 진행, 9일 최종 계약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을 주관할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9일 계약체결을 최종 마무리졌다고 밝혔다.

차세대발사체는 우리나라 대형위성 발사와 우주탐사에 활용하기 위한 발사체로 '누리호' 대비 탑재용량과 궤도투입 성능 등이 대폭 향상된다. 오는 2030년부터 총 3회에 걸쳐 발사되며 2032년 이뤄질 3차 발사가 달착륙선으로 최종 모델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발사체의 설계부터 최종발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해 11월 30일 항우연의 요청을 통해 입찰절차에 착수, 약 5개월동안 입찰공고와 제안요청설명회, 가격협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전 계약과정을 진행해 왔다.

조달청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첨단항공우주산업으로 조달사업을 확장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형사업 입찰을 마무리했다"며 "계약에 필요한 협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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