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모친 100세 기념' 1320만원 성품 기탁한 기업인

등록 2024.05.09 16:18: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는 9일 MS가스그룹 전원태 회장이 ㈜보필 전현민 대표와 함께 부산진구청을 방문해 100세가 된 모친 생신 기념으로 보행 보조기 50대와 이동용 변기 20개(환가액 1320만 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2024.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는 9일 MS가스그룹 전원태 회장이 ㈜보필 전현민 대표와 함께 부산진구청을 방문해 100세가 된 모친 생신 기념으로 보행 보조기 50대와 이동용 변기 20개(환가액 1320만 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모친이 100세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3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한 기업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는 9일 MS가스그룹 전원태 회장이 ㈜보필 전현민 대표와 함께 부산진구청을 방문해 100세가 된 모친 생신 기념으로 보행 보조기 50대와 이동용 변기 20개(환가액 1320만 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전원태 회장은 "모친께서 100회 생신을 맞이하여 축하받기보다는 고향 부산진구에 계시는 거동이 불편하고 편찮으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셔서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성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MS가스그룹은 올해 창립 50주년이 되는 향토기업으로 전국에 8개의 법인 계열사를 거느린 연 매출 2000억원 대의 가스 종합기업이다.

반도체 및 의료용 가스와 화학제품, 그리고 고령자 복지용구 및 헬스케어 분야 등에도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을 운영하면서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13년째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