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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감염병전문 의료대응 체계 구축 나선다

등록 2024.05.09 16:42:42수정 2024.05.09 21: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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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조선대병원 제공·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조선대병원 제공·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이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조선대병원은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지난해 시범사업이었던 '호남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계기로 꾸려진 실무협의체 참여 병원·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본격적으로 감염병전문병원 완공에 앞서 실무적 역할과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주요 내용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질병대응센터 구축 ▲지자체 협의체 구축 ▲권역 특성에 맞는 의료대응체계 수립·운영 등이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윤나라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예측할 수 없는 신종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료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다행이다. 관계기관들과 꾸준히 협력해 지역민의 건강·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올 상반기 중 전국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착공한다. 감염병전문병원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음압병상 36개를 비롯해 총 98병상을 갖춘다. 완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6년 10월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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