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LH 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 기본 업무협약 체결

평촌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등 약속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사진 오른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기 평촌신도시 및 관내 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해당 도심의 체계적인 재정비와 함께 미래도시 공간 구상 마련에 양측이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안양시는 이날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한준 LH 사장, 이범현 평촌신도시 총괄기획가(MP)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 도시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구상을 위한 기본 업무 협약식’을 했다.

양측은 협약에서 ▲평촌 신도시(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안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변경) 수립 ▲이주대책 수립 및 시행과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업무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담았다.

또 노후 주거환경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공공의 역할, 공공이 시행하는 정비사업, 기반 시설의 확충, 이주단지 조성 및 순환용 주택의 공급 업무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여기에 LH가 운영 중인 미래도시 지원센터와 안양시 상담창구 통합 운영과 필요시 노후 계획도시 정비 지원지구 설치 방안 등 정비사업에 필요한 업무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 계획도시 및 원도심의 주거환경 재정비에 주력하겠다"라며 "성공적인 미래도시 공간조성과 함께 많은 시민에게 정비 사업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LH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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