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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 고장 열차 구원 합동훈련

등록 2024.05.10 06:00:00수정 2024.05.10 06: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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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열차, 가장 가까운 차량 기지로 이송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와 열차 구원연결 합동훈련 실시. 2024.05.10.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와 열차 구원연결 합동훈련 실시. 2024.05.10.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지하철에서 고장 열차가 발생할 경우 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 실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창동차량기지에서 한국철도공사와 구원 연결 합동 훈련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는 직통 운행에 관한 협약서에 따라 1·3·4호선을 공동 운행한다. 열차에 장애가 발생해 운행하지 못할 경우 양 기관이 공조해 신속한 본선 개통을 위해 구원 연결을 한다.

이번 훈련은 서울교통공사 열차가 쌍문역~창동역 간 운행하던 중 장애가 발생해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열렸다.

해당 차량을 한국철도공사 차량으로 구원 연결한 후 합병 운전으로 창동차량기지로 회송해 입고하고 열차를 분리하는 연습이 이뤄졌다.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와 열차 구원연결 합동훈련 실시. 2024.05.10.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와 열차 구원연결 합동훈련 실시. 2024.05.10.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원 연결이란 고장 열차를 가장 가까운 유치선 또는 차량기지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것을 뜻한다.

훈련은 ▲기관사 차량고장 상황 보고 ▲객실 안내방송 실시 ▲관제 운전 정리 및 구원 연결 지시 ▲승객 하차 후 합병 운전 준비 ▲구원열차와 고장 열차 합병운전으로 창동차량기지 회송 ▲입고 후 열차 분리 순으로 진행됐다.

기광환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 합동 훈련으로 양 공사 간 긴밀한 협조 체계가 구축돼 시민 안전이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을 통해 실제 응급 상황 발생 시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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