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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108명 단일대오…특정 계파 안 먹혀"[일문일답]

등록 2024.05.09 19: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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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내대표 독배…특정 지역 운운 안 맞아"

"원 구성 협상·상임위원장 배분은 대화로 접근"

"특검법 등 전반적으로 대통령 말과 궤 같이 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05.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은 9일 취임 일성으로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채상병특검법 등 민감한 현안에는 대체로 기존 대통령실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건강한 당정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추 원내대표가 당장 거대 야당을 상대로 22대 원 구성 협상 등에 나서야 하는 만큼, 이번 원내대표 자리를 '독배'로 표현하며 야권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추 원내대표와 일문일답.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여기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소통과 민생 모두 없었다고 혹평하고 특검법 등을 거부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과 총평은

"총평은 아까 우리가 토론회할 때 사실은 말씀을 드렸다. 대부분 현재 국정운영과 관련된 주요 사안에 관해서 국민들께 직접 소상히 설명드렸고, 현안에 관한 입장도 소상히 말씀을 해주셨다. 그리고 국회, 언론, 국민과의 소통을 앞으로도 더 진정성있게 자주하시겠다는 말씀을 주셨고, 그리고 전반적으로 흔히 언론 등에서 관심을 갖는 현안에 관해서는 기본 입장을 말씀을 해 셨고, 저는 기본적으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적절한 수위의 적절한 말씀을 해주셨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 전반적인 생각과 기조에 관해서는 저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부분과 궤를 같이 한다고 이해를 해달라"

-특검법 거부 입장도 마찬가지인가

"전반적으로 다 같이 생각을 한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 전까지는 5월 말 본회의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사 일정 협의가 없다고 한 상태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입장변화가 있는지

"기본적으로는 우리 당에서 지금 까지 총의를 모아서 대응을 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기조의 변화 이런 게 있지 않다. 우리 의원님들의 종합된 의사의 결과라고 생각을 한다. 구체적으로 개별 사안에 대해서 어떠한 의사일정 등에 관해서 대응해야 되느냐 관련해서는 아시다시피 오늘 원내대표로 마무리하고 떠나신 윤재옥 의원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상황을 저도 충분히 듣고 추가적인 대응 상황이 있는지 그것을 보면서 앞으로 국회 상황에 대응하겠다"

-원내수석부대표나 원내부대표 인선 시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5월1일 원래 선거를 하기로 되어 있었던 게, 5일에 등록하고 우리가 지금 9일날 선거를 했지 않나. 시간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그런 구상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제가 그 구상을 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지금부터 구상할 거다. 가급적 최대한 빨리 구상을 해서 관련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

-전임 원내대표인 윤재옥 의원도 대구고 추경호 원내대표도 대구인데 중도 확장성이 없고 영남에 국한됐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이번 우리 당내에서, 우선 선거 그다음에 여러 가지 분석에 관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린대로 입체적으로 전반적인 여러 상황을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 TF가 구성됐고 여러 진단하고 해법을 제안하면 그걸 당에서 녹여내서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 그렇게 할 텐데, 이번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총선 이후에 우리가 5월1일로 당초 예정됐던 날짜를 9일로 미룰 정도로 아시다시피 선뜻 나서지 않았다. 사실은 원래 일부 언론등에서 저에 대한 하평을 지속적으로 썼지만 제 의사를 어떤 경우에도 그때까지는 제가 출마해야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은 없었다. 저는 선배 동료의원이 좋은 분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이 나서면 좋겠다는 입장이었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힘을 모으겠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으로 의원님들과 대화를 해왔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4월 30일까지도 어느 누구도 구체적으로 출마선언을 하지 않고 있어서 여러 분들이 권유를 하기 시작했다. 4월30일일 것 같은데 그때부터 제가 고심을 해보겠다는 얘기가 알려졌고, 그래서 며칠 고심하다가 제가 등록했다"

"이 길이 굉장히 어렵고 힘든 길이다. 특히 이번 22대 상황은 더 그렇다하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고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언론의 표현인지 의원님들의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독배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제가 이번 원내대표가 정말 먹기 좋은 밥상이라고 평가를 하고 여러 의원님들이 나섰으면 나서지 않았다. 우리 동료 의원들이라도 좋은 분이 있으면 저는 그분을 이번에는 밀겠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왜 TK가 좋을 때 하고 어려울 때는 다선 영남이 안 나서냐 이런 시각이 있었다. 고심 끝에 출마한 결론도 그것이다. 다들 독배라고 하는데 이럴 때 TK가, 영남에서 독배라도 마시러 가서 여기에 이 상황을 타개하는 데에, 그리고 이 무거운 짐을 지고 일을 해야 되는데 나서야 되는 거 아니냐는 결심을 했다. 이게 좋은 꽃길 같았으면 저도 TK에서 원내대표, 이번에는 다른 지역 출신 좋은 의원님들께서 당을 이끌어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았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특정 지역을 운운하는 건 지금 시각에서는 맞지 않은 거 아니냐 이런 차원이다. 좋은 밥상이 아니고 다들 주저하는 그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결심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모든 상임위를 위원장을 독식하겠다 말씀하셨는데 상임위원장 몇 석 확보를 목표로 하시는지 궁금하고 당 혁신을 위해서 원외당협위원장들과 정례적인 회의를 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 구상하는게 있는지

"이것이 가장 급한 과제 중의 하나인데 지금 언론을 통해서 민주당의 입장은 잘 듣고 있다. 그런데 아직 직접 어떤 생각인지를 만나서 들을 기회는 없었고 저는 지금까지 생각한다. 국회는 의회는 정치는 끊임없이 대화하고 협상해야 된다. 그리고 타협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협치다. 의회 정치는 협치가 본연이다 제가 그 말씀을 드렸다. 지금 선입견을 갖고 뭘 몇 석이다, 어떻게 한다, 안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야당을 존중하면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우리가 의회 정치를 제대로 복원시키고 또 국민들이 기대하는 그런 정치를 하는 데 함께하자는 우선 공감대 형성을 하면서 대화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민주당이 우리가 서로 생각이 다른 정당으로 있었지만 제가 아는 많은 민주당 의원님들은 역시 저와 함께 같이 나라를 걱정하고 우리가 의회정치 의회민주주의에 관한 그런 고심을 많이 하고 계시는 분들이다. 그 맥락에서는 저는 함께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다만 그 문제를 풀어가고 접근하는 생각의 차이가 조금씩 때로는 다르고 그래서 대화하고 협상하고 타협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왔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상임위원장 배분 등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일단 제가 진정성을 갖고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접근해 보겠다 이런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

"그다음에 원외위원장을 통해서 원외 어떻게 할 것이냐. 제가 어제 잠깐 말씀을 드렸는데 원내에 구성이 되면 원내 여러, 예를 들면 원내부대표단 등 구성을 하고 나면 원외위원장님들의 여러 가지 정책 건의, 지역 현안 그리고 예산 확보, 입법 수요 이런 것을 끊임없이 저희하고 소통하는 그 창구를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원내부대표단 중에서 그게 한 사람이든 복수든 간에 원외와 대화하면서 수시로 의견 수렴하고 소통하는 분을 지정하고 그렇게 해서 원외를 뒷받침할 그런 생각이다"

-당선 소감에서 단일대오를 강조하셨는데 혹시 만약에 채상병특검에 대해 재표결 이뤄지면 아마도 당론에 따라 모든 의원님이 같은 뜻을 표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우리 국회는 당이 존재하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개별 의원님들이 물론 헌법기관이다. 그리고 그 최종적인 당의 입장을 정할 필요가 있을 때 기본적으로 당의 의견을 정할 필요가 없을 때는 입장을 정할 필요가 없을 때는 개별 헌법기관으로 각자 전문성, 생각 하에 활동하시면 되고 아주 중요한 사항, 당의 총의를 모아서 당론 수준으로 당론으로 정할 필요가 있을 때는 사전에 저희가 충분히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겠다. 그리고 입장이 정해지면 그때는 단일대오로 움직여 줘야 된다 그런 생각이다. 우리가 연중으로 보면 그런 수요가 늘 그렇게 많이 상시로 발생하는 건 아니다. 가끔 주요 현안일 때 그런 상황이 있을 때는 그래도 같이 당을 하고 아주 중요한 현안 또 결정적인 그런 사안에 대해서는 뜻을 모아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여야가 또는 각 당이 이렇게 대결하는 데 과연 큰 성과나 의미을 구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든다"

-대표님께서 TK시니까 수석부대표 임명하실 때 TK 외 지역을 감안할 생각이 있는지

"여러분이 그렇게 해서 자꾸 좁혀보려고 그런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아마 원내 직을 구성을 할 때 생각하시는 그런 관점들이 있지 않겠나. 그런 것도 고려하면서 제가 최적의 정예부대로 한 번 만들어 보고 정말 유능하고 일 열심히 잘하고 또 정치 대화를 잘해나갈 수 있는 그리고 또 우리 의원들을 잘 결집시켜 낼 수 있는 그런 구성을 해 보도록 하겠다"

-당정관계 많이 말씀을 해 주셔서 한가지 더 질문하겠다. 건강한 당정관계 말하셨는데 지난 2년간 당정관계에서 건강하지 않았다고 느낀 사례는 뭐가 있었는지 하나만 예를 들면

"제가 그 예를 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 어떤 분들은 왜 저렇게 화끈하게 얘기해야지 하는 아쉬움도 있겠지만 상당 분은 제가 바로 정부에 있으면서 당정협의를 하면서 참석했던 당사자 아니겠나. 당의 이야기를 듣고 하면 당의 이야기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하기 위해서 굉장히 정부는 노력을 한다. 다만 당에서 제시하는 의견에 대해서 정부가 다른 생각이 있을 때는 정부가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에 관해서 여러 가지 법령뿐만 아니라 저희가 가지고 있는 분석 등에 대해서 쭉 말씀을 드리고 그래서 당에서 충분히 일리가 있다, 알겠다해서 계속 조율해 왔던 거다. 그런데 일부 사안들에 관해서 충분하지 않거나 아니면 약간의 논점이 다를 수 있다. 여기는 아무래도 좀  정치적 고려를 하기 때문에 그런 사안이 일부 있으면 저는 얼마든지 또 대화의 기회가 있으면 충분히 거기에 관해서 토론하고 접점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의 소통이 때로는 미진하거나 부진해서 일부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았을까. 그리고 또 일부는 당하고 정부하고 간격이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겠다. 그 자체를 원초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아닌데 대체적으로 소통하면 잘 만들어 간다.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정청, 고위당정대를 하면서 사실은 그런 여러가지 정무적인 사항도 비공개로 논의한 적도 많다. 그러면서 서로 의견을 모으고 또 이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도 이야기를 상당 부분 했습니다. 그렇지 않은 주제들 그게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 아쉬움이 당정에서는 많지 않았을까. 저는 이 간격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없앴으면 좋겠다. 웬만큼 그렇게 고민되면 같이 모여서 심야도 좋고 새벽도 좋고 아니면 전화, 서로 흔히 말하는 컨트롤도 그렇고 하자. 그래서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좋은 접점을 만들어 가야 된다. 그런 노력을 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어떤 사회에 대해서는 제가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

-신임 원내대표로서 황우여 비대위원장과 전당대회 시점에 관해서 논의를 하셔야 하는데 시점을 언제로 보고 계시고 또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어떤 목소리를 내실지

"목소리는 합리적인 목소리 당에 도움되는 목소리를 내야한다. 지금 사실 비대위에 관한 일들 이런 부분은 위원장님하고 상의를 해야 하고 전당대회 등 관련해서도 원내대표가 섣불리 제가 이런 저런 생각을 첫째, 많이 하지 못했고 두 번째, 생각이 일부는 지금 시점에 있을 수 있다. 그것을 이렇게 가볍게 함부로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도록 우리 비대위원장님 비대위원구성되면 잘 대화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거기에는 원외 원내의 의원님들 당협위원장님들 목소리도 같이 수렴되면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기서 구체적인 방향성이나 견해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

-전당대회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고 보시는지

"제가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판단도 할 수 없는데 그 이야기가 왜 나왔고 일부 언론에 한 말씀이 계시니까 드러나는 것 같은데 저는 아직 그거에 대해서는 어떠한 견해나 입장도 없는 상황이다. 제가 아직 뭘 파악하고 그안에 내부적으로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지켜봐달라"

-금투세 폐지 관련해서 야당 협조를 어떻게 구할지

"한번 봅시다. 모든 사안에 대해서 벌써 이야기를 다하면 어떻게 하나. 오늘 기본적인 입장은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신 거고, 저는 여러분께 제가 여러분이 이제 어쩌면 조금 답답할 수도 있다. 앞으로.  든 사안에 대해서 모든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원내대표입장이 뭐냐, 이렇게 궁금하실 수 있다. 여러분 매일매일 재하고 국민들께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원내대표 입장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매일매일 쏟아내기 시작하면 그 어떤 협상도 어떤 대화도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위치다. 제가 여태까지 저는 제가 간사를 하면서도 했고 운영위까지 간사를 했고, 또 원내수석부대표했고 제가 부총리하면서도 수없이 많은 당, 여야 관계자들하고 대화를 한다. 거기에 대외적으로 무슨 얘기를 하면 확정이 되기 때문에 서로 대화가 안 된다. 협상당사자들은 말을 아껴야 한다. 상대방을 늘 존중하고 상대방이 저런 얘기가 왜 나오는지 깊이 있게 저 당에서는 왜 저런 얘기가 나올까. 그것을 충분히 알고 그 당의 현실도 이해해야 하고 저는 저대로 우리당의 여러 가지 집약된 의견을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에 따른 협상의 대화가 있는 것이고 이러기 때문에 원내대표 또는 수석도 필요할 때는 국민하고 소통을 적극적으로 한다"

"여러분을 매일 만날 거다.요한 얘기를 할 거다. 그런데 여러분이 화끈한 얘기, 오늘 오(O) 엑스(X) 얘기를 해 달라고 하면서 접근하면 저는 그것은 여야가 이제 대화창구가 없어진다. 서로 언론을 통해서 또는 다른 자리에서 뻥뻥 자기입장을 얘기하고 최종적인 것처럼 얘기하면 그 다음에 앉아서 무슨 얘기를 하겠습니까. 여야정치는 그렇게 해서는 어떤 것도 풀리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말도 좀 아끼고 상대방도 존중해야 하고 야당도 우리가 존중하면서 서로가 정말 고민을 함께 하면서 그렇게 대화하고 뭔가를 만들어 갈 때 국민들께서 말하는 정치도 그런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무슨 패널리스트도 아니고 아무렇게나 밖에 가서 제 견해를 얘기할 수 있다. 저 개인적 견해도 많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의회 정치를 말하는 대화, 타협, 협상 이게 이루어지겠느냐. 저는 스타일을 조금 달리 가져갈 거다"

"래서 야당에서는 뭐라고 막 얘기했는데 이게 뭐냐, 똑같이 가면 우리는 언론을 통해서 얘기를 하지 국회가 전혀 필요가 없어진다. 저는 그런 정치는 하고 싶지 않다. 국민들께서 바라는 것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별 의원님들께서는 각자 얘기를 할 수 있지만 당의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또 그 어려운 문제들을 우리가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는 그런 자세로 접근할 거다. 앞으로 마지막 얘기는 여러분께서 저하고 취재에 있어서도 이런 점을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다"

-원내대표선거를 앞서서 이철규 의원님의 출마설이 있었는데 그간 이철규 의원님과 통화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하셨고 선거에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보여질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당 개혁 미지를 만들 수 있을지

"그 말씀 유념을 하도록 하겠다. 주신 말씀은. 그리고 이철규 의원님 얘기주셨는데 저는 이번에 하면서 모든 의원님들하고 접촉을 했습니다. 도와달라고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특별히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다"

"그리고 국정운영에 참석했던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책임, 말씀드린대로 왜 책임을 못느끼겠습니까? 우리 모두 가 책임을 느끼고 저는 또 정부 정책에 깊숙이 관여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느낀다. 다만 아까도 제가 시간이 없어서 충분히 설명을 못한다고 했는데 그것을 획일적으로 전반적으로 잘못했다 그걸 전부 철회하고 바꿔라 라는 건 맞지 않다.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포괄적인 늘 국정에 참여한 사람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이야기를 드리는 거다. 경제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수없이 많은 부분에 관해서 많은 반론을 갖고 있고 시각은 정치권에서 네 편 내 편의 시각이 아니라 국제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기관에서 하는 평가를 사실은 모든 분들께서 함께 보면서 평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만 민생이 굉장히 아직까지 어렵고 엄중하고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하다. 이 부분을 빨리 어떻게 더 낫게 할 것인지 여기에 대한 숙제는 굉장히 우리가 무겁게 느끼고 있고 저 역시 그런 생각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할 거라는 그런 평가도 나오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글쎄, 그건 제가 말씀드릴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어느 정치 무대, 정치의 길을 어떻게 가고 안 가고 또 언제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당사자 본인이 결정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저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정부에 있으면서도 그렇고 어느 누구도 가리지 않고 대화하고 자꾸 힘을 모으는데 활동을 계속할 거다. 원외에 계시는 분들, 원내에 계시는 분들, 야당 의원님들 정부 관계자들을 수시로 만나고 소통하고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 밝아질 수 있도록 국민들이 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지혜와 열정을 쏟을 예정이다. 저를 앞으로 아마 보시면 알 거다. 저를 특정집단 계파 그룹 이해관계 때문에 뭘 어떻게 해야 한다, 그것은 저한테는 잘 안먹히는 거다. 제가 평생에 정부에 있을 때도 조직 내 인사를 하면서도 저는 그런 관점에서 인사를 해 본 적이 없다.  가장 조직이 효과적으로 생산성 높게 정말 우리가 지향하는 그 지점에 잘 나아갈 수 있는 인적 배치가 어떤 거냐 관점에 신경을 쓰고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뭐 누구 어쩌구 저쩌구 하는 상상력은 안 펴셔도 되고 다만 이 사안이 이렇게 가는 것이 우리 당, 국가 미래를 위해서 좋은 거냐 관점에서는 판단할 거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다"

"상당히 제 생각이나 말씀을 많이 드렸고 또 하나는 오늘 오전에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하셨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저한테 집요하게 물을 게 좀 많이 희석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혹시 추가 질문 있으신가. 제가 할 때는 많이 하는 사람이다. 여러분한테 오픈을 시켜 놓고 하는 사람이다. 굉장히 많이 한 것 같다. 기사 마무리해야 할 거니까 이것으로 마무리하시고, 수시로 소통하도록 하겠다. 자주 뵙겠다. 감사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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