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역슈링크 뜬다…선양소주 640㎖, 판매 '쑥쑥'

출시 초기대비 최근 매출 94.8% 성장…최저가 판매

이달 말까지 추가 할인…우리동네GS 앱, 4개 1만원

[대전=뉴시스] 국내 최저도수·최저 칼로리 소주 '선양'의 모델로 선정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 (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2024.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전충청 향토주류업체인 선양소주가 고물가 시대에 선보인 '역(逆)슈링크(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내림)' 제품이 주류시장서 주목받고 있다.

선양소주는 최근 출시한 '선양 640㎖ PET(페트)'가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에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ㅣ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선양 640㎖ PET는 출시 첫주인 지난 3월14~20일 대비 최근 일주일(4월29~5월5일) 매출이 94.8% 성장했다.

고물가에 가성비를 택하는 역(逆)슈링크 소비시장을 공략한 덕분이다. 선양소주는 국내 최저 도수(14.9도)·최저 칼로리(531kcal) 소주인 선양 640㎖ PET 제품을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해 이달 말까지 추가 할인 중이다. 업계 최저가다.

선양 640㎖ PET는 선양소주가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S리테일과 협업해 선보인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3300원에 판매되는 동일한 용랑의 다른 제품보다 저렴한 3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선양소주는 이달 말까지 정가에서 추가로 200원을 할인해 2800원에 판매한다. 해당 기간 동안 '우리동네GS' 앱을 통해서는 4개 1만원에 구매도 가능하다.

선양소주 관계자는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합리적 가격과 대용량을 앞세운 역슈링크 제품에 대한 알뜰 소비자들의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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