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남국 "조국당에서 영입제안"…황현선 "조국은 현역 영입 반대"

등록 2024.05.11 13:39:46수정 2024.05.11 13:44: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남국 "총선 때 제안 왔었지만 가지 않았다"

황현선 "조국, 황운하만 직접 연락해 영입 제안"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지난해 10월1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대, 충북대병원, 충남대, 충남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8.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지난해 10월1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대, 충북대병원, 충남대, 충남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김남국 당시 무소속 의원이 총선 기간 조국당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11일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며 반박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낮 12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혁신당 창당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여러 현역 의원을 영입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조국 대표는 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는 "황운하 의원에게만 조국 대표가 직접 연락해 영입을 제안했다"며 "참고로 조국 대표는 창당준비위 과정에서부터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날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와의 인터뷰에서 '먼 훗날 대선 때 양쪽(이재명·조국) 캠프에서 오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지난 총선 때 조국혁신당에서 영입 제안이 왔었다"고 답했다.

이어 "저도 바보가 아닌 이상 나가면 출마기회 얻을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10분 만에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나왔다"면서 "이는 불출마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서 기회가 있었지만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던 김 의원은 무소속 상황에서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합당하면서 다시 민주당에 복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