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이상빈 교수, 한국비교경제학회 제18대 회장 취임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와 정책 연구 활성화 최선"

4일 한국비교경제학회 제18대 회장 취임한 국립창원대 이상빈 교수.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04.04.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한국비교경제학회는 4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81호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립창원대 신산업융합경영학과 이상빈 교수가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비교경제학회가 국내외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비교경제학의 학문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학회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와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2년 간이다.

그는 북경대학교 정치학 및 행정관리학과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비교정치와 정치경제, 기술경영, 중국 산업경제, 국제지역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수행하며 학문 발전과 정책 연구에 기여했다.

국립창원대 미래융합대학장(2023년 1월∼2025년 2월)을 역임했으며, 과거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 공동연구원과 및 한국비교경제학회 편집위원을 맡아 학문적 연구와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지난 2023년 외교부에서 'AI와 중국의 빅 브라더스 : AI 기술과 사회 통제'를 주제로 특강했으며, 대한경영정보학회 우수논문상, 국립창원대학교 우수강의상 4회 등 수상 경력이 있다.

한편, 한국비교경제학회는 1992년 4월19일 '소유와 지배 : 소유구조의 국제 비교'를 주제로 첫 학술발표회를 개최한 이후 시대 변화에 발맞춰 연구 범위를 꾸준히 확장해 왔으며, 지금은 비교경제학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