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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배터리 충전율 0%로 제한

등록 2017.03.24 09: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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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은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최종 분석됐다. 사진은 갤럭시 노트7의 소손 현상을 재현하기 위해 대규모 충방전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2017.01.23.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9일(뉴욕, 런던 현지시간) 갤럭시S8 공개 행사를 앞두고 28일부터 갤럭시노트7 충전율을 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 노트7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항공기 탑승 규제 등 제한 조치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제외한 노트7 출시 전 국가에서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거나, 통신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갤럭시 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은 종료하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환불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13일부터 5개월 이상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을 진행해왔다"며 "현재까지 국내 갤럭시 노트7 구매 고객의 97%가 교환∙환불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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