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우협에 '한앤컴퍼니', 손보는 'JKL파트너스'
롯데지주 "입찰가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 고려"
롯데지주 관계자는 "금융계열사 매각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공정거래법에 따른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한 부득이한 절차이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입찰가격뿐 아니라 다양한 비가격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임직원 고용보장, 인수 이후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 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부연했다.
롯데카드는 매각 이후에도 20% 소수 지분 투자자로 남아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간의 다양한 제휴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은 롯데그룹에서 별도 소수지분을 남기지 않는다. 다만 매각 이후에도 현재 다양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맺고 있는 협업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이제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매각에 대한 본계약 체결, 당국 승인 과정을 앞두고 있다. 롯데지주 측은 "회사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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