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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온라인관악청' 운영…주민소통 활성화

등록 2019.06.27 14: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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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 이상 토론참여시 구청장 답변

【서울=뉴시스】온라인 관악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2019.06.27.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온라인 관악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2019.06.27.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선7기 1주년을 기점으로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 '온라인관악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관악청((聽)' 개소 후, 현재까지 진행한 면담은 총 43회, 접수된 민원 232건 중 180건을 처리완료했다.

앞으로 주민들은 '온라인관악청'을 통해 ▲정책 제안 ▲주민참여예산 결정▲매니페스토 및 공약사항 감독 ▲온라인 주민자치회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정 참여가 가능해진다.
 
주민이 자유롭게 제안한 정책 중, 30일간 30명 이상의 공감을 받고 검토를 거친 건에 대해 토론안건으로 상정된다. 이중 1000명 이상의 토론참여가 진행된 제안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직접 답변한다.

구는 주요 정책 및 사업 등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묻는 절차를 거쳐,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진행과정과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도 온라인관악청에서 이뤄진다.

온라인관악청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온라인관악청으로 검색하거나 관악구청 홈페이지(www.gwanak.go.kr)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테블릿 등 사용하는 매체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돼 이용 가능하다.

관악구청 홈페이지 회원가입 또는 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제안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 그 변화의 중심에서 구민과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관악청’을 만들게 됐다"며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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