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준표 "지도부 물러나고, 당선자총회가 비대위 구성해야"

등록 2020.04.28 18:21: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7.7% 찬성으로 억지 취임해 본들 당무집행 할 수 있나"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바른사회운동연합 주최 '21대 국회,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4.2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바른사회운동연합 주최 '21대 국회,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은 28일 전국위원회의 가결에도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난색으로 진로가 불투명해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와 관련 "지도부는 물러나고 당선자 총회가 전권을 갖고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대위원장은 만장일치로 추대 되는 것이 관례인데 27.7% 찬성으로 억지 취임을 해 본들 당무 집행을 할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썼다.

홍 당선인은 당 지도부의 퇴진도 거듭 압박했다. 그는"더이상 추해지지 말고 오해 받지도 말고 그만 물러 나야한다"면서 "그래야 다음이라도 기약할 수 있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은 앞서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상정, 가결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측근 최명길 전 의원은 안건이 가결된 직후 "김종인 대표께서는 오늘 통합당 전국위에서 이뤄진 결정을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한 줄짜리 입장문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